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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중앙시장 근처에 위치한 콜롬보식당은 허영만의 백반 기행 강릉편에 나온 갈매기살 전문점으로 오빠가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방문하게 된 곳

원통 테이블 6개 정도의 작은 고깃집이며, 강릉 유명한 맛집이다 보니 자리 없을까 봐 걱정 한가득 안고 방문했어요.

어라? 왜 아무도 없지?

평일 5시쯤 방문해서 그런가 봐요~ 시간 좀 지나니 현지인 분들이 오셔서 갈매기살을 구워드셨어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강릉 로컬 맛집인 콜롬보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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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양념장, 쌈 채소로 단출한 상차림은 고기 본연의 맛에 대한 자신감이다. 육즙이 풍부한 갈매기살을 연탄불에 구워내 한 점 먹으면 엄청난 가성비에 놀란다. 여기에 기분에 따라 툭 던져주는 삼겹살 서비스까지, 마무리는 매콤하고 깔끔한 국물의 내장 전골을 추천

콜롬보식당 메뉴는 갈매기살, 삼겹살, 소고기, 돼지등갈비, 소곱창, 소내장전골로 이루어져 있어요.

특히, 이 집은 갈매기살과 소내장전골로 유명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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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의 경우 모두 국내산으로 김치 또한 국내산이었어요.

또한,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만 가능하며 카드 결제가 불가능해요.

요즘 세상에... 카드 결제가 안된다니 이 부분은 좀 별로네요 ㅠㅠ

콜롬보식당의 소내장전골 기본 반찬

마늘, 고추, 김치, 그리고 집 된장

단출하지만 정거운 집 반찬

원래 오빠랑 둘이서 간단하게 소주 한 병만 마실 예정이었으나 찐 술안주를 맛본 후 한 병 더!!

오랜만에 본 병 사이다! 칠성사이다 오랜만이다.

소내장전골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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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불에 굽는 고깃집인 콜롬보식당

소내장전골도 연탄불에 끓여주셔서 은은하게 졸일 수 있었어요.

대파와 당면, 그리고 여러 종류의 소 내장과 소내장의 기름기와 매콤한 양념의 만남~

처음 국물 한 입 떠먹었을 때는 사실 밍밍함...

생각보다 별로인데?라고 생각했는데

한참 끓인 후 국물이 졸아서 감칠맛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강릉 맛집인 콜롬보식당 소내장 전골의 부속물이 엄청 많이 들어 있었어요.

오소리감투, 막창, 대창 등등 고기 잡내가 하나도 없고 야들야들

저랑 오빠는 이런 노포 분위기를 좋아해서 만족했어요.

오빠랑 둘이 먹기에 양이 적어 보였지만 술안주로 넉넉하더라고요.

갈매기살도 먹을까? 했는데 배가 부른 탓에 아쉽게 못 먹었어요.

거의 모든 게 셀프 시스템이며 사장님이 친절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렴하게 맛있는 안주를 맛볼 수 있어서 다음 강릉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재방문 할 예정입니다.